뉴욕병원 썸네일형 리스트형 1년 일하면서 느낀 한국 환자들과 미국환자들의 다른 점 0. 벌써 1년 어느덧 이곳 CT+SICU에서 일한 지도 1년이 넘었다. 데이 6개월, 나이트 8개월 째인데 한국 중환자실에서 일할 때에 비해 환자와 의사소통할 일이 훨씬 많아서, 일하며 느낀 미국 환자들의 특징을 알아볼까 한다. 내용이 앞의 포스팅과 중복일 수도 있지만 블로그를 방문하는 독자분들이 내 모든 글을 볼 것이라고 기대하지는 않기 때문에(무엇보다도 간단하게 쓸 글이 마땅하지도 않...) 나름 도움 되는 정보일 거라고 생각한다. 1. 기호가 명확 한국에선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것이라면 환자의 의사는 거의(?) 무시한 채 집행한다. 환자의 의사를 묻는 건 시술이나 수술 등 정말 크게 환자 몸에 위해를 가할 가능성이 있는 것에 한해서이고, 이마저도 환자가 어떻게든 의료진의 말에 따르게끔 열심히 설득..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