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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초기 정착 - 인터넷, 교통카드, 기타등등 1. 인터넷 집에 설치하는 유선 인터넷 업체는 다양하지만 해당 집에 어떤 회선이 들어와 있는지에 따라 지원되는 업체가 다를 것이다. 우리 집의 경우 Verizon, Spectrum, AT&T 세 회사 회선이 들어와 있었다. Verizon 은 비싸지만 안정적이고 속도가 가장 빠르다고 하며, AT&T는 속도가 덜 나오지만 가장 저렴하다고 한다. Spectrum은 둘의 중간 정도 가격과 품질이라고 했다. 답답한거 못 참는 한국인 성미에 비싸더라도 안정적이고 빠른 Verizon으로 하기로 하고 인터넷으로 주문서를 작성했다. 인터넷 설치가 한국과 달리 복잡하고 오래 걸린다는 글을 어디선가 읽었는데 뉴욕이라 그런지 몰라도 생각보다 빠른 시일 내에 설치기사를 만날 수 있었다(일주일 내). 설치기사는 별도의 팁을 요구.. 더보기
초기정착 - 에어비앤비 1. 공항->에어비앤비 룸 이동 수단은 한인택시였다. Uber나 Lyft 등을 이용할 수 도 있겠지만 의사소통의 편의를 생각해서 한인택시로 결정했다. 네이버에 검색하면 여러 업체가 나오며 가격은 업체별로 큰 차이 없이 거리에 따라 정찰제이다(115불 정도 준 것 같다). 카톡으로 의사소통이 가능하다는 것과 팁을 추가로 줄 필요 없는 것도 굉장히 깔끔했다. 원래 계획대로라면 JFK에 아침시간에 도착해서 맨해튼 숙소까지 이동할 계획이었으나 항공노선이 틀어져 Newark 공항에 밤 9시 넘어 도착하는 걸로 바뀌는 바람에 택시 업체에도 연락을 다시 해야 했다. 기존에 비해 거리도 늘어나서 택시비도 더 내야 했고, 도착했더니 거의 자정이 다되었다. 방을 구할 때 한 가지 간과한 게 있었는데, 내가 예약한 숙소가 .. 더보기
미국 입성 2/17일 오전 9시, 30년간 꿈에 그려왔던 미국행이 현실이 된 날이었다. 아시아나 항공 이코노미클래스로 뉴욕행 비행기에 탑승 할 예정이었고, 출국 직전까지 와이프와 같이 짐을 싸느라 잠도 한시간 반 밖에 못잤던 것 같다. 이전에 이미 한진해운 드림백 서비스를 통해(광고 아님)배편으로 이민가방 2개분량 짐을 보냈었는데도 겨울+이민이란 악조건때문에 선편 짐 외에도 대형캐리어2개, 기내용캐리어1개, 배낭1개, 이민가방 추가로 2개가 더 나왔다.... 작년에 결혼식을 올렸던 웨딩 베뉴에서 특전으로 신혼여행 시 공항까지 리무진픽업 서비스를 제공해준다고 했는데, 우린 신혼여행은 제주도로 가서 서비스를 사용 안하고 있다가 악착같이 이민가는 날에 쓰게 되었다. 번쩍거리는 제네시스 세단이 왔지만 짐이 너무 많아서 짐..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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