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저것 후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칸쿤후기 1. 숙소 정보 결혼기념일 겸 여름휴가 겸 해서 예전부터 가고 싶었던 칸쿤 여행을 다녀왔다. 매일 내가 버틀러처럼 환자들 수발 들어주다가 이번엔 반대로 내가 누군가를 공짜로 부려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에 올인클루시브를 찾아봤다. 결론부터 말하면 누굴 부려먹을 때마다 팁을 줘야 하는 게 암묵적인 룰이었고 리조트 직원들이 크게 도움이 되지 않기도 해서 결국 내가 버틀러처럼 행동하다가 왔다.[1] 숙소이름 Secrets Playa Blanca Costa Mujeres 라는 숙소를 예약했는데, 올해 2월쯤 가오픈한 Adult-only 신상숙소였다. 하얏트계열에 흡수되어 하얏트 올인클루시브컬렉션에 속해있으며 시크릿츠 시리즈 중 하나다. 지금 찾아보니 시크릿츠 계열 호텔이 몇 개 없을 줄 알았는데 스무 개는 족히 넘고.. 더보기 미국 법인 설립+상표출원 후기 1. 법인 설립 신청 모종의 이유로 미국에 회사를 설립하게 되었다. 보통 회계사나 변호사를 통해 진행하게 되는데 이런 업무를 도와주는 전문가분들이 많이 있으므로 그들을 통해 진행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번 포스팅에선 구체적인 법률 지식이나 절차를 다루진 않을 것이다, 아니 몰라서 다루지 못한다. 그저 내가 어떻게 변호사님의 도움을 받아 절차를 진행했는지 공유해볼까 한다. 이 프로세스를 리다임 그룹을 통해 진행했고 한국과 미국에 사무실을 두고 있어 답신이 매우 빨라 의사소통이 편했다. 이런저런 초보적인 질문에도 언제나 친절하게 답해주셔서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1] 법인 종류 미국내에 설립할 수 있는 기업의 형태엔 여러 개가 있는데 미국 영주권자 내지는 시민권자만 가능한 형태도 있었다. 처음엔 개인사.. 더보기 라스베가스 후기 - 먹을거리 1. Hot and Juicy 베가스에 가면 꼭 맛봐야 한다는 crawfish boil 가게다. 여러 해산물과 구황작물들을 익혀 비닐봉지에 담고 빨간색 소스를 버무려 손으로 발라먹는? 음식이다. 본인의 기호에 따라 민물가재 대신에 조개나 홍합, 대게등 다른 갑각류 내지는 어패류가 주 재료가 될 수 있다. Hot N Juicy에선 기본 메뉴(정확한 메뉴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다-민물가재, 새우, 옥수수, 감자, 소시지 가 들어감)하나와 calamari 튀김을 시켰다. 나도 와이프도 너무 맛있어하면서 먹었는데, 정말 안먹었으면 후회할 뻔 했다뻔했다. 소스 자체에선 묘하게 쌈장맛도 났는데, 소스에 다진 마늘을 엄청 많이 넣어서 그런 듯했다. 소스가 잔뜩 밴 민물가재와 새우를 먹는 것도 또 다른 맛이라 즐거웠다... 더보기 베가스 여행 후기(볼거리) 0. 환락의 도시? 호텔과 카지노, 각종 쇼와 클럽으로 점철되는, Sin city라고 불리기도 하며 누군가에겐 꿈의 도시이기도 하다. 예전부터 베가스 한번 가보자고 아내에게 얘기했었는데, 우연히 휴가가 맞아서 같이 가게 되었다. 난 여행이 아닌 비즈니스 목적으로 가게 되었지만 그렇다고 관광을 아예 안 한 건 아니었기 때문에 후기를 남겨볼까 한다. 참고로 말하자면 난 도박을 싫어해서 도박장은 그저 지나가기만 했지만 카지노 외에도 즐길거리가 충분하다. 1. Netflix Slam: Rafael Nadal VS Carlos Alcaraz 넷플릭스에서 라이브로 송출하는 스포츠 경기 중계로 알고있는데 이번엔 테니스다. 우리 부부가 베가스에 있는 동안 경기를 한다길래, 둘이 테니스를 배우기도 했었고 매치업이 재밌어.. 더보기 스몰톡 문화 1. 모두가 자신 없어하는 스몰톡 흔히 미국행을 준비하는 분들의 큰 걱정 중 하나가 바로 영어 의사소통이다. 그중에서도 스몰톡을 가장 두려워하는 사람들이 많다. 연차가 낮을수록 말을 아끼고 업무 외 대화는 지양하는 게 우리나라의 문화라면 미국은 정 반대기 때문이다. 어딜 가나 서로 떠들고 있고 별것 아닌 주제로도 몇십 분을 대화한다. 신규간호사나 나이 든 간호사나 예외 없이 다들 그래서, 처음엔 유닛에 신규간호사가 아예 없는 줄 알았다. [1] 스몰톡을 대하는 자세 내가 하고 싶은 얘기는 '스몰톡에 너무 공포심을 가지지 마라'이다. 덧붙이자면 처음엔 스몰톡에 아예 참여를 하지 않아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난 한국에서 일할 때도 3년 차 정도 될 때까지 부서사람들과 잡담을 거의 안 한 것 같다. 분위.. 더보기 올드홈스테드(Old Homestead) 후기 1. 스테이크의 성지 뉴욕 흔히 뉴욕 3대 스테이크 라고 해서 '피터 루거', '울프강', '킨즈'를 들어봤을 것이다. 올드홈스테드 또한 스테이크 전문점으로 저 3대장 안에는 들지 못하지만 역사가 꽤나 깊다. 백종원 씨가 방문하여 촬영한 영상을 보며 알게 되었는데, 1868년 맨하탄의 'meat packing district'(현재 Chelsea라는 동네에 있다)에 문을 열었다. 우리나라로 치면 마장동 같은 포지션으로 도축된 고기를 가지고 아직까지도 명맥을 유지해오고 있다. 2. 가게 정보 먹을 것도 많고 볼 것도 많은 Chelsea 지역내에 있으며, Starbucks Reserve Roastery근처에 있다. https://maps.app.goo.gl/aRsN6eT8tY5eysxo8?g_st=ic Ol.. 더보기 뉴욕 레스토랑 위크 후기(올 여름) - Olio E Piu 1. 레스토랑 위크 정보 뉴욕 시내에 5개 borough의 수많은 레스토랑에서 할인 행사를 하는 기간이다. 올여름에 한 차례 했었는데, 30주년이라고 30일 동안 진행했다고 한다. 다음 레스토랑 위크는 2024년 1월 16일부터 2월 4일 까지다. https://www.nyctourism.com/restaurant-week/ NYC Restaurant Week Multicourse meals starting at $30 www.nyctourism.com 이 사이트에서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위크 기간이 다가오면 레스토랑위크에 참여하는 레스토랑 정보를 검색해서 어느 날짜에 할인을 받을 수 있는지, 휴무일은 언제인지 등의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아는 레스토랑이 없더라도 음식 카테고리별 검색이 가능하니 시도.. 더보기 뉴욕 - 뮤지컬 MJ 후기 1. 뉴욕여행 (거의) 필수 코스! 뉴욕의 뮤지컬은 우리나라로 치면 대학로 연극느낌으로 공연 횟수도 많고 종류도 엄청 많은데, 그게 뮤지컬이어서 그런지 공연장 규모나 가격면에선 역시 궤를 달리한다. 뉴욕여행 오는 사람들이라면 꼭 한 번쯤은 보고 싶어 하는 뮤지컬, 우리도 예외는 아니었지만 비싼 가격 때문에 엄두를 못 내고 있었다. 저렴하게 구매하는 방법이 없지는 않기에 간단히 소개하겠다. 2. 티켓 구하는 방법 나도 잘 몰라서 유튜브 채널을 참고했다(아래 영상 참조). https://www.youtube.com/watch?v=44YUzJK_ddM&t=328s [1] TKTS https://www.tdf.org/discount-ticket-programs/tkts-by-tdf/ TKTS by TDF Vis..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