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Sodium Phosphate, Potassium Phosphate, Potassium chloride
매일 아침 정규 혈액검사 결과를 확인하고 부족한 전해질을 채워주는게 기본인데, 인이 섞인 이 두 약제는 한국에서 일하면서는 본적이 없다. 소듐포스페이트나 포타슘포스페이트를 검색하면 보통 하제로 많이 나오는데, 원내에서 사용하는 IV제제는 부족한 인을 채우기 위해 주로 사용된다.
[1] Sodium Phosphate
원내 규정에 따르면 대부분의 환자들에게 Sodium phosphate로 부족한 인을 채우는 것이 권장되며 인 함유량은 15mmol/100NS다. 환자 Phosphorus수치가 1.6~2.2mg/dL면 moderate level of deficiency로 간주해 두 팩을 채워주며 내가 일하는 부서에선 거의 두팩을 고정을 주는 것 같다. 약국에서 조제해주기 때문에 약이 올라오길 기다리는데 30분~한시간, 한 백을 주는데 2~3시간이 걸리므로 두개를 전부 주는데는 6시간이 넘게 걸린다.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IV medication과 compatibility가 없기 때문에 인 제제 외에 지속주입 약물이 많은 환자나 항생제를 많이 쓰는 환자는 약을 줄 IV access가 없어져 골치 아프게 되기도 한다.
[2] Potassium Phosphate
이는 인이 부족함과 동시에 포타슘레벨도 4mEq/L미만일 경우 준다. sodium phosphate와 같이 보통 중환자실에서 두 유닛을 동시에 오더하며 인 함유량은 15mmol/250D5W, 포타슘 함유량은 22.5mEq/250D5W이다. 역시 compatibility가 대부분 약제와 없기 때문에 많은 간호사들이 성가셔 하는 약제이다...
[3] Potassum chloride
예전 병원에선 안전상의 이유로 포타슘만 함유된 IV제제를 사용하지 못하게 했다. 아마 한국 내 다른 병원에선 이를 허용하는 곳도 있을 것이다. 미국에선 이 포타슘제제가 아예 premix제품으로 나오는데, 말초정맥용은 10mEq/100ml sterile water, 중심정맥용은 40mEq/100ml sterile water다. 여기선 전산상의 의사 오더와 인퓨전펌프가 연동되기 때문에 투약 오류가 날 일이 거의 없어 그냥 순수 포타슘제제를 사용해도 좋은 듯 싶다. 말초정맥, 중심정맥용 전부 1시간동안 주입되게끔 100ml/hr로 디폴트 오더가 설정되어있으며, 말초정맥용은 그 특유의 혈관통 때문에 해당 용량을 못견뎌하는 환자들도 있다. 간호사 재량에 따라 최대한 굵은 IV라인에 포타슘을 달고, 주입속도를 75ml내지는 50ml/hr(이렇게 까진 안해봤다)로 낮추거나 아이스팩을 IV site에 대 줄수 있다.
2. Amphotericin B 네뷸라이저
한국 중환자실에서도 쓰는 유닛에서만 쓰는 암포테라이신 B(암비솜)이다. 진균류 감염에 사용하며 예전 중환자실에선 주로 PCP pneumonia진단을 받은 사람들이 사용했다. 냉장보관+특정희석용매(sterile water)+특수필터+중심정맥관에 단독주입(no compatibility)+못해도 6시간 이상 지속주입 이라는 불안정성과 특수성 때문에 준비하기 성가신 약제였다. 미국에선 IV로 이 약제를 주는 일은 없고 대신 네뷸라이저용법을 사용한다. fungal infection에 의한 pneumonia 케이스가 여기선 이상하게 흔하지 않기도 하고 IV형태로 주는 걸 한번도 본적이 없다. 어쨌거나 IV제제로 오더가 나더라도 약을 약국에서 조제해줄테니 한국에서보단 간호사 부담이 덜 하다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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