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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준비, 초기 정착

초기 정착 - 약국 보험 0. 이전 의료 보험 글을 보고 싶다면 2023.07.24 - [이민준비, 초기 정착] - 초기정착 - 의료보험 초기정착 - 의료보험 1. 의료보험 항목 의료보험을 하나 든다고 전신이 커버되는 것이 절대 아니기 때문에 각각의 보험을 들어야 한다. 내가 직장 내 포털 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땐 의료, 약 처방, 치과, 안과, 정신건 versatile-kim.tistory.com 1. Medical+Prescription 다른 회사나 자영업자가 드는 처방 보험은 어떤 형태인지 모르겠지만 내가 입사하면서 benefit의 일환으로 가입했던 약국 보험은 의료보험과 한 세트였다. 의료보험이 없이는 처방전 보험 단독으로 존재할 수 없는 성향을 띠고 있었다. 들어놓았던 의료보험이 계약기간 만료나 기타 이유로 유효하지 않.. 더보기
초기정착 - 의료보험 1. 의료보험 항목 의료보험을 하나 든다고 전신이 커버되는 것이 절대 아니기 때문에 각각의 보험을 들어야 한다. 내가 직장 내 포털 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땐 의료, 약 처방, 치과, 안과, 정신건강의학을 다 따로 들었어야 했다. 좀 신기한 건 약 처방이었는데, '내 약국'이라는 개념이 있어서 우리 집이나 직장에서 가까운 약국을 나의 약국으로 설정해 두면 의사 처방전을 해당 약국에서만 받아 약을 조제해 준다. 애초에 한국만큼 약국이 많이 보이지도 않고 진료 보고 난 뒤 같은 건물에 붙어있는 약국에서 약을 수령하는 한국과는 다른 그림이다. 이번 포스팅에선 이 중 medical 항목만 다뤄보겠다. 2. 의료 보험을 선택할 때 고려사항 [1] 플랜 종류 (1) HMO 해당 보험회사와 연계된 network(UHC.. 더보기
초기 정착 - 출국 전 꼭 준비해야 할 것(선편 이사, 재산 정리) 1. 당장 안 쓰는 짐 싸서 보내기 이사를 해외로 간다는 건 짐을 챙기는 데 있어서 선택과 집중을 요하게 된다. 항공 이사, 선박 이사, 국제 택배 같은 방법으로 한국의 내 짐을 미국에 보내는 게 가능하다. 뉴욕으로 간다면 서울과 비슷한 사계절을 가지니까 이를 참고하면 된다. 우린 2월에 랜딩 할 예정이었기 때문에 여름, 가을 옷은 전부 배편으로 실어서 보내기로 결정했다. 짐의 양이 소량이라면 일주일 내로 빠르게 수령 가능한 항공이사도 선택지에 넣을 수 있지만 무게에 비례해 가격이 매겨지고 배에 비해 비싸다는 단점도 있다. 경제적인 이유로(그렇게 돈 더 주고 빨리 받아서 당장 써야 할 물건은 거의 없기에) 주로 선박을 선택하게 된다. [1] 선편 이사? 배는 짐을 보낸다고 바로 출항하는 것이 아니고 최대.. 더보기
초기 정착 - 식료품점 체인 비교 1. Whole foods market 질 좋은 유기농 식료품을 파는 컨셉의 체인이다. 유기농 아닌 것도 물론 팔지만 유기농은 가격이 좀 더 비싸며 묘하게 돈 많은 백인 주부들이 주로 가는 마트라는 인식이 있는 것 같다(실상은 아니지만). 보통 크기가 크고 내부는 깔끔, 웬만한 식재료는 다 취급하며 신선해 보이는 게 특징이다. 푸드코트, 즉석음식코너, 과일, 야채, 육류, 해산물, 가공식품, 그 외 여느 마트에서 파는 모든 것들이 있다. 체감상 유기농 아이템도 뉴욕의 물가를 고려하면 그렇게까지 비싸다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 만약 집 주변에 홀푸드가 있었다면 항상 이용했을 것 같다. 2. Trader Joe's 홀푸드에 비해 가격이 훨씬 저렴하고(여긴 파격적으로 저렴하다) 그렇다고 해서 퀄리티가 그렇게 떨.. 더보기
초기 정착 - 인터넷, 교통카드, 기타등등 1. 인터넷 집에 설치하는 유선 인터넷 업체는 다양하지만 해당 집에 어떤 회선이 들어와 있는지에 따라 지원되는 업체가 다를 것이다. 우리 집의 경우 Verizon, Spectrum, AT&T 세 회사 회선이 들어와 있었다. Verizon 은 비싸지만 안정적이고 속도가 가장 빠르다고 하며, AT&T는 속도가 덜 나오지만 가장 저렴하다고 한다. Spectrum은 둘의 중간 정도 가격과 품질이라고 했다. 답답한거 못 참는 한국인 성미에 비싸더라도 안정적이고 빠른 Verizon으로 하기로 하고 인터넷으로 주문서를 작성했다. 인터넷 설치가 한국과 달리 복잡하고 오래 걸린다는 글을 어디선가 읽었는데 뉴욕이라 그런지 몰라도 생각보다 빠른 시일 내에 설치기사를 만날 수 있었다(일주일 내). 설치기사는 별도의 팁을 요구.. 더보기
초기 정착 - 이사, 가구 1. 이사 우리가 이사할 방은 빈 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미리 짐을 가져다 놓을 수 없었는데, 이 때문에 원활한 입주를 위해서 렌트 입주일을 에어비앤비 체크아웃 날짜로 정하지 않는 것을 권장한다. 짐을 옮기고 가구를 들여오고 하는데 최소 1주일은 걸리기 때문에 에어비앤비 체크아웃 날짜를 더 여유롭게 잡거나 렌트 룸의 입주일을 조금 앞당겨서 1주일은 양쪽 집을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도록 해두자. 그렇지 않으면 며칠은 바닥에서 자거나 커튼을 이불로 쓰는 등의 불상사가 생길 수 있다. 갓 입국을 했다면 일부 짐은 아직 배에 있을 것이고 비행기로 내 몸과 같이 오는 짐의 양은 한계가 있기에 짐이 상대적으로 적을 것이다. 따라서 에어비앤비에서 렌트로 이사하는 게 그리 어렵지 않은데, 우리가 생각해 본 방법은 택시,.. 더보기
초기 정착 - 렌트 구하기(뉴욕시티 한정) 1. 사전 조사 전에도 언급했던 Zillow나 Streeteasy를 통해(우리나라의 다방이나 '직방'어플이라 보면 된다) 내가 거주하고 싶은 지역의 매물들을 검색해 볼 수 있다. https://www.zillow.com https://streeteasy.com 우리 부부가 고려했던 것들은 아래와 같다. [1] 직장까지의 거리 및 교통 와이프 근무시간은 평일 정오부터 저녁 8시까지이다. 아무리 맨해튼이 안전하다지만 밤에 여자 혼자 돌아다니는 건 아무래도 있을 것으로 생각되어 직장에서 최대한 가까운 곳에 자리 잡고 싶었다. 웬만하면 걸어서 통근할 수 있는 거리로 알아봤었다. 뉴욕은 대중교통이 잘 되어있다지만 위아래로 오가는 교통은 편해도 좌우로 가로지르는 교통은 버스, 지하철 통틀어 노선이 몇 개 없어 굉장.. 더보기
초기 정착 - 각종 신분증(SSN 포함) 1. SSN(Social Security Number) 집 계약, 계좌 개설, 고용 계약, 급여 수령, 퇴직 연금 등 크게 보면 모든 경제활동을 위해 꼭 필요한 번호로, 랜딩하고 나서 일주일 정도 후면 바로 신청할 수 있다. [1] 신청 코로나시기엔 전화로 미리 예약을 하지 않으면 Walk-in이 아예 불가능 했으나, 요샌 예약을 안 잡아도 오피스에 찾아가서 신청할 수 있다. 그래도 사람은 바글바글 많으니 되도록 일찍 가보자. 맨해튼 내에도 오피스가 여러 군데 있는데 우린 https://goo.gl/maps/LyDafksKTsXkGn1Q9 Manhattan U.S. Social Security Card Center · 123 William St 3rd floor, New York, NY 10038 미국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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