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Letter of Recommendation
대학교수, 부서 차지간호사 내지는 유닛매니저, 같이 일하는 NP, PA or attending, 혹은 쉐도잉 했던 CRNA나 마취의에게서 추천서를 받아 제출하는 것이다. 학교마다 두 개 내지는 세 개를 요구하지만 극히 드물게 추천서를 요구하지 않는 학교도 전국에 2개 있다. 거의 대부분의 학교가 current(immediate) nursing supervisor의 추천서는 꼭 요구한다. 두 장 정도는 현재 있는 부서의 유닛매니저와 Provider에게서, 한 장은 대학 교수에게서 받아 각각 지원자의 Clinical skill과 Academic proficiency가 훌륭하다는 내용을 포함하는 게 좋다고 한다.
사실 CRNA를 준비하는 데 있어서 이 부분이 가장 어렵다. 왜냐하면 학교마다 추천서를 제출하는 방식이 전부 다르기 때문이다. 어떤 학교는 레퍼해주는 사람의 이메일을 받아간 뒤 그 메일로 일종의 설문조사가 포함된 링크를 보내기도 하고, 어떤 학교는 우편으로 직접 받기도 하는 등, 추천서 한 장 달랑 보내는 게 끝이 아니다. 본인이 한 사이클에 딱 한 학교만 지원해서 바로 붙는다면 이게 대수롭지 않겠지만 보통 한 번 지원할 때 4개에서 7개 학교를 지원하고, 첫 지원에 붙으리라는 보장도 없기 때문에... 매번 부탁하기가 번거롭고 매우 눈치가 보일 수밖에 없다. 너무 여러 번 부탁하면 한 달이 지나도 안 써주기도 한다고 하는데 내가 써주는 사람 입장이어도 귀찮을 것 같다. 그들 입장에선 추천서 써달라는 사람이 한두 명도 아닐 테고.
그래서 내가 짠 전략은 앞서 언급한 레퍼런스를 요구하지 않는 학교 두곳에 첫 사이클에 먼저 지원하고, 나머지 역량이 더 갖춰지면 두 번째 해에 정식으로 레퍼런스를 받아 가고 싶은 학교들에 지원하는 것이다. 가장 번거로운 레퍼 받는 작업이 없기 때문에 이 두 학교의 경쟁률이 가장 높다. 붙으면 좋고 떨어져도 튜토리얼 느낌으로 주제파악은 가능하지 않겠는가.
[1] Rosalind Franklin University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있는 학교인데 콜로라도에도 캠퍼스가 있다. 내가 알기론 일리노이 내지는 콜로라도 둘 중 한 지역을 선택해서 실습을 진행할 수 있다(강제적으로 왔다갔다 해야 할 수도 있다). 이 학교는 Resume/CV를 제출할 때 레퍼런스를 받을 만한 연락처 및 직급 세 개를 적어서 내도록 되어있다. 즉, 지원 시점에는 장황한 Letter of recommendation을 요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서류심사시점에선 입학처가 따로 연락을 취하거나 설문조사 이메일 같은 걸 보낼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아는 바가 없다.

[2] Midwestern University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에 있는 학교다. 솔직히 위치때문에 구미가 당기지는 않지만 좋은 CRNA school은 나를 받아주는 school이라는 말이 진리처럼 통하기 때문에 여기라도 합격한다면 땡큐다. 해당 학교는 Recommendation을 전혀 요구하지 않고 입학처 사이트에도 언급이 없다.
2. 어학성적
어학성적은 GRE와 그 외로 나눌 수 있다.
[1] GRE
'지랄이'라고도 불리는 미 대학원 영어시험이다. 응시자가 대학원과정 수업을 잘 따라갈 수 있는지 감별하는 테스트다. 난이도가 높고 꽤 시간을 많이 투자해야 점수가 슬금슬금 오른다고 한다. 요샌 점차 많은 학교들이 GRE를 보지 않는 추세라고 하지만 아직 미 전역에서 대략 50% 정도의 학교가 GRE를 요구한다. 그 말인 즉슨 GRE를 준비하면 지원 폭이 두배로 넓어진다는 의미다. 또한 GRE자체의 허들 때문에 현지인들도 잘하지 않아 GRE를 요구하는 학교들의 경쟁률이 낮은 편이라고 한다. GRE를 요구하지 않는 학교들을 지원할 때도 좋은 GRE점수를 제출하면 지원자의 학업 역량을 증명할 수 있어 시간과 멘탈이 된다면 GRE는 해놓는 게 무조건 좋다(특히 GPA가 엉망이라면)... 만 난 시간이 없으므로 GRE는 마지막에 정 안되면 준비할까 한다(이게 맞는 전략인지 모르겠다).
[2] TOEFL, IELTS, 기타
고등교육을 영어권에서 받지 않았거나 비자를 받고 미국에 와있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요구한다. 즉, 기본적인 영어능력이 어떤지 증명하기를 요구하는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 외국인 CRNA지원자들은 지원시점에 이미 영주권을 받고 간호사로 몇년 일하는 케이스기 때문에, '난 미국 중환자실에서 일한 지 벌써 n 년 째고 의사소통에 문제없어. 영주권자라서 신분도 해결된 상태야'라는 걸 입학처에 어필하면 보통은 waive 시켜준다고 한다. 면제 안 시켜주더라도 미국에서 계속 살았으면 학교들이 요구하는 TOEFL, IELTS 점수 정도는 무난하게 받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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