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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1. 부동산이 과연 자산일까?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의 고정관념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부동산이 '자산'이라는 생각이다. 한국에선 부동산을 흔히 자산으로 인식하고, 어느 정도 맞는 말이기도 하다. 부동산이 자산으로 인식되는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부동산 만한 투자처가 없기 때문일 것이다. 한국 주식이 투자자들에게 만족스러운 수익률을 가져다주지 못하기 때문에 매력적인 투자처가 아니게 되고, 상대적으로 부동산에 몰리게 된다. 내 의견은 아니고 이에 대해 유튜브 채널 '슈카월드'에서 이 주제를 잠깐 다뤘는데(어느 영상이었는지 기억이 안 난다), 미국은 반대로 주식에 투자하는 것이 수익률이 좋기 때문에 투자수단으로 주식이 부동산 보다 인기 있는 편이다. 그리고 집을 살 경우에 나가는 세금, 유지비, 사고팔.. 더보기
독후감 - AI 2024 트렌드, 활용 백과 1. 요새 핫한 키워드, 새로운 패러다임 AI 최근에 chat GPT를 비롯하여 여러 AI들이 대중에게 소개되고 이용되고 있다. 말 그대로 대 AI의 시대가 열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몇 년 전에는 -알파고가 이세돌을 꺾을 때- 대중의 AI기술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앞섰다. 아마 그 적절한 사용법과 한계점을 인지하지 못해서라고 생각한다. 현재 가장 두드러지는 변화는 이제 대중이 어느 정도 사용법을 알고, 이전만큼 AI기술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것, 늘어나는 수요에 발맞춰 쏟아져 나오는 여러 서비스들이 있겠다. 아직도 해당 기술에 관심이 없고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도 많지만, 컴퓨터가 나왔듯, 스마트폰이 나왔듯 AI 또한 어느샌가 모두의 일상에 스며들어 있을 것이다. 2. 책의 구성 사실 책을 구매할 .. 더보기
(크몽) 미국 간호사, 미국 이민 전자책 출간 1. 책을 내게 된 계기 그동안 미국 간호사로써 이민 준비 및 정착하여 의식주를 해결하기까지 많은 인터넷 서칭과 먼저 정착한 선배들과의 교류가 있었다. 하지만 정보를 얻을 커뮤니티가 너무 폐쇄적이고 산발적이라 접근이 쉽지 않다는 한계를 느꼈다. 이 때문에 내가 지금까지 얻은 정보+내가 직접 경험하여 얻은 정보를 집대성해 통합성 및 접근성을 용이하게 만들고 싶었다. 전반적으로 지금까지 블로그에 올렸던 글들을 토대로 수정 및 내용을 추가하여 크몽이라는 플랫폼에 출간했다. 책을 통해 에이전시 선택부터 렌트 방 구하기 방법까지 객관적인 정보를 전달하여 모든 것이 처음인 독자들이 겪을 혼란을 최대한 줄여주는 것이 일차 목표다. 하지만 더 중요한, 미국 이민을 고민하거나 미국 간호사를 꿈만 꾸고 준비는 여러 사유로.. 더보기
부의 인문학 1. 경제학서적 제목이 부의 인문학이지만 난 경제서적을 읽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다만 딱딱한 이론에 치중한 경제학 책이라기 보단 예시가 누구도 알아듣기 쉽고 인간 본성에 대한 부분도 다루고 있어 책 제목이 '부의 인문학'인 것 같다. 책의 '인문학'적인 요소는 사실 '역행자'에서 다루는 내용과 많이 겹친다. 아마 '역행자' 저자분 또한 이 책을 읽었을 지도..? '부의 인문학' 은 부동산이나 주식 투자에 대한 팁이나 방법을 경제학적 이론 관점에서, 혹은 유명한 투자전문가들의 투자방법을 빌려 설명하는 걸 중점적으로 다루기도 한다는 점을 눈여겨볼 필요 있다. 2. 데이비드 리카르도 책을 읽던 중 데이비드 리카도의 주장이 가장 기억에 남아서 정리해보았다. [1] 비교우위론 서로 잘 하는 것을 해서 교환한다,.. 더보기
타이탄의 도구들 1. 또 다른 느낌의 자기 계발서 '역행자'에 이어 내 생에 두 번째 자기 개발서이다. 이번엔 역행자보다 아주 조금 더 어렵게 쓰여있고, 분량이 좀 더 방대한 '타이탄의 도구'라는 책을 읽었다. 책에서의 '타이탄'이란 사회 전반적으로 엄청난 영향을 끼치는 유명인사들을 일컫는 단어로 난 이해 했다. 그들의 마인드셋은 평범한 사람들과는 어떻게 다른지, 그들의 생활루틴 중 공통점은 무엇인지, 그들이 공통적으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나 사고방식은 무엇인지에 대해 포괄적이면서도 매우 지엽적으로 나열해 놓은 책이다. 어떤 부분에선 고개를 끄덕끄덕 하면서도 어떤 대목에선 '와 이렇게까지 디테일하다고?' 내지는 '진짜 이게 도움이 된다고?' 싶은 것들도 있었다. 2. 타이탄들이 공통적으로 가지는 루틴이나 멘털 책의 서.. 더보기
장사의 신 1. 간단한 책 설명 '역행자'책 뒤편엔 역행자 책의 저자가 자신이 읽었던 책들의 리스트를 난이도 별로 쭉 나열해 놓은 게 있는데, 너무 책을 오랜만에 읽는 거라 자신이 없어서 가장 쉬운 책부터 읽어보기로 했다. 책 표지에 쓰여있듯, 일본 요식업의 전설이라고 불리는 우노 다카시 씨가 소규모 이자카야를 운영하면서 얻은 노하우와 장사(자영업)의 기본을 이야기 하는 책이다. 읽으면서는 어렵지 않았고 역행자만큼이나 쉬운 말로 쓰여있었다. 사실 책 대부분의 내용이 규모가 작은 요식업 점포를 운영할 때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는 느낌이라 처음엔 내게 도움이 안 된다고 여겼다. 그러나 역행자 책에서의 말처럼 '자의식 과잉'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 생각을 고쳐먹고 끝까지 읽기로 했다. 2. 사업가의 기본 마인드? [1] .. 더보기
'역행자'를 읽고 1. 10년 만의 독서 나는 주변인들에게 농담 삼아 '저는 활자 혐오가 있어요'라고 말하곤 했다. 어릴 때부터도 읽고 쓰기를 싫어해서 부모님이 억지로 논술학원에 보내고 학교에서 시키는 독서와 독후감을 억지로(엄마랑 밤새가며) 제출한 기억이 있다. 초등학교 때 속독대회 우승도 하고 수능 외국어도 문제를 다 풀고 15분이 남았을 정도로 글을 빨리 읽고 대략적인 문맥을 파악하는 능력은 남들보다 낫다고 믿었다. 자만해서인지 더 이상 글을 읽지 않았다. 대학도 가고 머리도 크니 부모님도 더 이상 잔소리를 하지 않았고, 놀기에 바쁜 나는 전공서적 외엔 전혀 책을 찾아보지 않게 되었다. 군대에서도, 간호사로 일을 시작해서도 전공지식 외엔 별로 인생에 도움이 안 된다고 여겼다. 그러던 중 최근에 와이프가 미친 듯이 책..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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