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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부동산 투어(지역, 투어 신청) 1. 내 집 마련의 꿈 누구나 가지고 있는 꿈이지만 내겐 멀게만 느껴졌던 게 이젠 현실로 다가왔다. 현재 렌트에 살고 있지만 평생 렌트에 살 순 없거니와 언젠가 아이도 낳아 기르려면 큰 집을 사서 이사 가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와이프가 동기부여도 할 겸 미래 살 집도 알아볼 겸 부동산 투어를 하자고 했다. 이전에 렌트 구할때와 마찬가지로 zillow와 streeteasy(뉴욕한정) 어플을 통해 물색해 볼 수 있었다. 저 두 개 외에도 redfin, trulia 등 부동산 서치 플랫폼은 매우 많다. https://www.zillow.com/ https://streeteasy.com/ 맨해튼 근교인 뉴저지나 퀸즈, 더 멀리는 롱아일랜드에 집을 마련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맨해튼에서 멀지 않고 교통이 나쁘지.. 더보기
미국간호사도 어쩔 수 없이 가지는 한계점 1. 이 글을 쓰게 된 이유 미국 간호사로 일한다고 힘들거나 스트레스받는 일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언어장벽 외에도 업무 특성상 어쩔 수 없는 부분들이 많은데, 미국에 온 지 얼마 안 되신, 혹은 미국 간호사를 준비 중인 독자들에게 공유하고자 한다. 사실 아래 공유할 내용은 간호사뿐만 아니라 모든 직종에도 포함되는 이야기이긴 해서... 그 점 참고해서 봐주면 좋겠다. 2. 어쨌거나 하는 일은 똑같다. 말 그대로 한국 간호사나 미국 간호사가 하는 일이 똑같다. 물론 미국병원은 더 많은 스태프들로 인해 업무가 세분화되어 있고 간호사가 신경 써야 할 부분이 한국보다 현저히 적지만 그렇다고 해서 아예 일을 안 하는 것도 아니기에... 기본적인 간호행위 혹은 루틴업무 그 어떤 것에서도 오는 스트레스는 동일하다.. 더보기
미국간호사 되고 나서 좋은 점(휴가) 1. 미국 간호사가 되어야 하는 이유, 장점, 좋은 점, 기타 등등.... 주변에 미국으로 나간 간호사들이나 블로거, 유튜버들이 꼭 한 번쯤은 다뤘을 만한 주제라고 생각해서 사실은 굳이 글을 쓰지 않으려고 했다. 하지만 요새 쓰고자 하는 글들은 공부를 미리 해야 해서 상당히 시간이 오래 걸릴 것으로 예상되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가볍게 쓸 수 있는 이 주제를 선택하게 되었다. 무엇보다도 최근에 2주일가량을 쉬게 되었는데 옆에서 와이프가 너무 부러워하며 블로그에 자랑해 보라길래 그 말을 듣기로 했다. 2. 그래서 뭐가 좋은가 [1] 쉬는 날은 내가 정한다 한국에 있을 땐 장기오프라고 해서 1년에 한 번 7일~10일 가량 연속으로 쉴 수 있게끔 제도가 있었다. 그게 굉장히 혁신적이며 괜찮은 직원 복지이며.. 더보기
뉴욕 레스토랑 위크 후기(올 여름) - Olio E Piu 1. 레스토랑 위크 정보 뉴욕 시내에 5개 borough의 수많은 레스토랑에서 할인 행사를 하는 기간이다. 올여름에 한 차례 했었는데, 30주년이라고 30일 동안 진행했다고 한다. 다음 레스토랑 위크는 2024년 1월 16일부터 2월 4일 까지다. https://www.nyctourism.com/restaurant-week/ NYC Restaurant Week Multicourse meals starting at $30 www.nyctourism.com 이 사이트에서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위크 기간이 다가오면 레스토랑위크에 참여하는 레스토랑 정보를 검색해서 어느 날짜에 할인을 받을 수 있는지, 휴무일은 언제인지 등의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아는 레스토랑이 없더라도 음식 카테고리별 검색이 가능하니 시도.. 더보기
부의 인문학 1. 경제학서적 제목이 부의 인문학이지만 난 경제서적을 읽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다만 딱딱한 이론에 치중한 경제학 책이라기 보단 예시가 누구도 알아듣기 쉽고 인간 본성에 대한 부분도 다루고 있어 책 제목이 '부의 인문학'인 것 같다. 책의 '인문학'적인 요소는 사실 '역행자'에서 다루는 내용과 많이 겹친다. 아마 '역행자' 저자분 또한 이 책을 읽었을 지도..? '부의 인문학' 은 부동산이나 주식 투자에 대한 팁이나 방법을 경제학적 이론 관점에서, 혹은 유명한 투자전문가들의 투자방법을 빌려 설명하는 걸 중점적으로 다루기도 한다는 점을 눈여겨볼 필요 있다. 2. 데이비드 리카르도 책을 읽던 중 데이비드 리카도의 주장이 가장 기억에 남아서 정리해보았다. [1] 비교우위론 서로 잘 하는 것을 해서 교환한다,.. 더보기
Swan-Ganz catheter 1. Swan-Ganz? PA catheter라고도 불리는 캐스인데, 한국에선 쓰는 상황이 생각보다 많지 않고 금방금방 빼버려서 볼일이 거의 없었다. 미국에 와선 오리엔테이션 교육 때 관련 부서 간호사들에게 이걸 가르쳐 줬었다. 주로 간이식, 심장이식, 폐이식 환자들이 달고나오는 걸 볼 수 있는데, 부서 환자군의 대부분이 그들이므로 이 카테터를 모르면 우리 부서에서 일을 할 수가 없다. 보통의 monitoring device가 LV function 을 가늠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반면 Swan-Ganz는 Right heart function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여러 가지 부가 기능이 있어 비주얼에 압도당하게 되지만, 요점인 Right heart function monitoring에 초.. 더보기
타이탄의 도구들 1. 또 다른 느낌의 자기 계발서 '역행자'에 이어 내 생에 두 번째 자기 개발서이다. 이번엔 역행자보다 아주 조금 더 어렵게 쓰여있고, 분량이 좀 더 방대한 '타이탄의 도구'라는 책을 읽었다. 책에서의 '타이탄'이란 사회 전반적으로 엄청난 영향을 끼치는 유명인사들을 일컫는 단어로 난 이해 했다. 그들의 마인드셋은 평범한 사람들과는 어떻게 다른지, 그들의 생활루틴 중 공통점은 무엇인지, 그들이 공통적으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나 사고방식은 무엇인지에 대해 포괄적이면서도 매우 지엽적으로 나열해 놓은 책이다. 어떤 부분에선 고개를 끄덕끄덕 하면서도 어떤 대목에선 '와 이렇게까지 디테일하다고?' 내지는 '진짜 이게 도움이 된다고?' 싶은 것들도 있었다. 2. 타이탄들이 공통적으로 가지는 루틴이나 멘털 책의 서.. 더보기
LVAD 1. LVAD(Left Ventricular Assist Device) Left Ventricle에서 혈액을 받아 펌프를 통해 Aorta로 직접 넣어주는 개념의 장비다. 펌프는 체외로 나오는 driveline으로부터 전력과 정보를 받아 세팅된 값에 맞게 돌아간다. 그럼 그 flow가 튜브를 통해 aorta로 우회해서 들어가는데, 보통 NYHA class IV 인 환자나 C.I.(Cardiac Index)가 inotropes 없이 2.2 이하인 환자들에게 적용할 수 있다. 이 자체가 최종적인 치료가 될 수도, 이식으로 가기 위한 bridge therapy가 될 수도 있는데, 본원에선 LVAD 수술을 받은 환자는 자동으로 심장이식 대기자 명단에 올라간다고 한다. 2. 본원에서 다루는 LVAD 기계 종류 He..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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